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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오는 30일 조용한 퇴임식을 끝으로 민선 시정 10년을 마감한다.
부산시는 제33·34·35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오는 30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퇴임식은 허남식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검소하고 내실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3선 연임으로 이번에 공직을 퇴임하는 허 시장은 정치권 진출을 위해 시장직을 중도 사퇴한 일부 단체장들과는 달리 끝까지 시장직을 마무리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둬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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