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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1.54% 상승…108.84弗

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세계 양대 경제국의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유럽의 금수 조치로 이란산 원유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1.65달러(1.54%) 오른 배럴당 108.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60달러(2.93%) 오른 배럴당 125.26달러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지난 2008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노동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세에 있음을 재확인했다. 미 노동부는 35만1,000명이 지난주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보다 2,000건 줄어든 것으로 4년 만의 최저치다.

미국 경제도 당초 발표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전날 지난해 4ㆍ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3%(연율환산)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발표했던 잠정추계치인 2.8%보다 0.2%포인트 높은 것이다.



중국에서는 제조업 경기가 3개월 연속 개선됐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2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51로 전달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고 이날 발표했다. 중국 제조업 PMI는 이로써 작년 12월 기준선인 50을 넘어선 후 3개월째 상승한 것이다.

금값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10.90달러(0.6%) 상승한 배럴당 1,722.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는 달러화의 강세로 비교적 큰폭인 4.3%의 하락세를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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