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자 전원에 태블릿PC 증정…9가지 첨단 신기술도 공개
기아자동차는 9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다음달 초 출시되는 대형 세단 ‘K9’의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측은 이날 사전계약 돌입 직후부터 고객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하고 사전계약 고객 모두에게 차량 출고 후 태블릿PC를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아차는 이날 K9의 9가지 첨단 신기술을 모두 공개했다.
K9에 적용된 9대 신기술은 ▦후측방 경보 시스템 ▦전자식 변속 레버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유보(UVO)가 탑재된 9.2인치 ‘DIS 내비게이션’ ▦12.3인치의 ‘풀 사이즈 컬러 LCD 클러스터’▦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 등이다.
기아차 측은 “K9은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가치를 제공하고, 기아차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앞장서게 된다”이라고 소개했다.
K9은 최고출력 300마력의 3.3리터 GDi 엔진, 최고출력 334마력(ps)의 3.8리터 GDi 엔진 등 두 가지 엔진에 후륜구동용 8단 자동변속기를 달고 나온다. 기아차는 K9을 앞세워 본격적인 수입차 고객 빼앗기에 나선다는 계획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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