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잇따라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5일부터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본사 사옥에 입주한 그룹 임직원들을 시작으로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6일과 27일에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 및 김포공항에서 헌혈하며 금호고속과 금호타이어, 에어부산 등 그룹 계열사들도 각 사 지방 사업장 등에서 이달 말까지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2004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을 맺고 격년으로 단체헌혈을 실시해오다 지난 2006년부터는 매년 그룹차원으로 헌혈운동을 펼치고 있다.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 입문프로그램에도 헌혈관련 교육 및 단체헌혈을 포함시켜 운영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사랑의 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 증서를 서울대와 연세대 어린이 병원에 기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이들 병원에 기증한 헌혈증서는 총 1만1,114장에 이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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