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4일 시청사 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지앙마오후이 중국웨딩연맹총재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웨딩커플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중국 예비신혼부부 100쌍은 10월 25일부터 4일간 부산을 찾아 한국식 화보 촬영과 혼전 건강검진, 신부 미용 시술을 체험한다. 부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중국의 주요 방송사와 웨딩 잡지 등 언론사 관계자 50여명도 동행할 예정이다. 시는 문화와 미용 등을 결합한 웨딩 상품을 통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부산의료관광 이미지를 높인다는 전략의 하나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조원진기자
부산 전통시장 최고 먹거리는…'먹방 배틀' 온라인 투표
부산시 인터넷방송인 '바다TV'와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톡톡부산'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한 '먹방 배틀'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시장 유부주머니 등 전통시장의 명물 먹을거리를 추천받아 이 가운데 5∼6개를 선정해 영상물을 만들고, 이를 온라인 투표에 부치는 방식이다.
투표는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바다TV(www.badatv.com)를 통해 진행된다. 시는 전통시장 최고 먹을거리를 가리는 이번 투표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 20명을 선정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선물한다. /조원진기자
부산국제금융센터 통합개발 2단계 착공
부산시는 24일 문현 국제금융센터 용지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Busan International Finance Center)의 통합(복합)개발 2단계 사업 착공식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금융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2단계 사업은 지난해 8월 준공한 1단계 부산국제금융센터를 지원하는 시설을 짓는 것으로 연면적 18만3,000㎡의 지상 36층과 49층 2개 동으로 이뤄진다. 이곳에는 금융전산과 금융지원 전문 서비스 기업을 위한 공간과 호텔, 오피스텔, 전시관,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준공은 오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조원진기자
대구한의대 중독질환 비약물 치료 연구
대구한의대학교가 학제 간 융합을 통해 각종 중독질환을 비약물로 치료하는 연구 및 이와 관련한 인력양성을 진행한다.
대구한의대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015 선도연구센터(CRC) 지원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학은 7년간 155억원을 지원받아 정신·경혈 커뮤니케이션 기반 경혈 자극과 인문사회학 기반 교육프로그램 간 융합 연구로 알코올·마약·인터넷 등 각종 중독 문제를 비약물 수단으로 해결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이 사업에는 서울대와 부산대, 연세대, 대구대, 한의학연구원 등 5개 대학·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참여한다. 연구책임자인 양재하 대구한의대 교수는 "이 사업으로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각종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학제 간 융합 연구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손성락기자
광주상의 中 심천 박람회 참가기업 9월 1일까지 모집
광주상공회의소는 '2015 중국 심천 국제선물 및 가정용품 박람회' 한국관 참가를 원하는 기업을 오는 9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광주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10월 20∼23일까지 중국 광둥성 심천시 심천회의전시센터에서 열린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부스임차료(80%), 항공료 일부(신규70%, 3년이내 참여 50%), 통역료(100%), 물품 운송료(편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 발생하는 비용은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김선덕기자
순천시 美 캘리포니아서 농산물 판촉행사
전남 순천시는 다음 달 17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6개 '시온마켓'에서 순천시 농산물 판촉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할 농산물은 15개 품목에 컨테이너 2개 분량이다. 앞서 순천시는 농특산물 미국 진출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미국 LA 시온마켓에서 남도김치 등 17개 품목을 시험 판매해 1억4,0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그 결과 매실액, 쌀과자, 된장, 고추장, 간장, 김치 등 15개 품목의 상품(1억여원 상당)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와 부에나파크 등 6개 지역 시온마켓에서 특별 판매하게 된 것이다. /김선덕기자
울산시 전기차 구입·충전기 설치비용 지원
울산시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대당 1,800만원과 충전기 설치비용 6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보급 대수는 50대이며 차종은 기아차 레이(판매 가격 3,500만원)와 쏘울(4,250만원), 르노삼성 SM3(4,190만원), 한국GM 스파크(3,990만원), BMW i3(LUX 5,710만원, SOL+ 6,420만원) 등 총 5개이다. 신청 접수는 24일부터 9월 13일까지 하면 된다. /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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