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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매도 규제 완화 방침…닛케이 보도

리먼 쇼크 비상 대비 상황에서 탈피

일본이 지난 2008년 가을 리먼 쇼크 후에 도입한 주식 공매도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일본 금융청은 금융상품거래법의 시행규칙을 개정, 11월부터 새 제도를 시행한다.

지금까지 전면 금지해온 시장 가격 이하의 공매도 주문을 원칙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다. 향후 공매도 금지대상은 전날 종가 대비 10% 이상 하락한 종목으로 한정한다.



또 2008년 10월에 도입한 증권회사의 공매도 포지션 공표 의무도 완화한다. 다만 증권거래소를 거치지 않는 증권회사간 사설거래시스템(PTS)에도 잔존하는 공매도 규제를 새로 부과할 예정이다. 이는 투자가 보호 조치의 일환이다.

일본이 공매도 규제를 완화하기로 한 것은 미국, 유럽연합(EU)이 지난해 말 잇달아 관련 규제를 완화한데 따른 것이다. 금융청의 한 간부는 “(일본도) 주식시장이 안정된 만큼 유사시 대비 태세에서 평상시 체제로 이행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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