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은 22일 2월 무역수지가 329억엔을 기록해 5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지난 1월에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를 기록한 바 있다.
수출은 작년 동기대비 2.7% 감소한 5조 4,409억엔으로 집계됐으며, 수입은 9.2% 늘어난 5조 4,079억 엔이었다. 수출은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24개월 연속 증가했다.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에 대한 수출은 11.9% 증가했으나,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은 10.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지역에 대한 수출도 6.6% 감소했다.
수입 증가는 화력 발전을 위한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등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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