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4일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프리미엄 아울렛 1호점인 광주월드컵점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월드컵몰에 총 400억원을 들여 새 단장한 광주월드컵점은 롯데백화점이 아울렛사업에 진출하며 낸 첫 점포다. 광주월드컵점의 연면적은 6만3,800㎡(약 1만9,300평), 영업면적은 1만7,500㎡(약 5,300평)이며 2층으로 구성돼 있다. 첫해 매출 목표는 1,000억원이다. 메트로시티, 미샤, 닥스, 나이키 등 총 180여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빈폴 메가샵과 제일모직ㆍLG패션 등 남성 4대 종합관, 에스콰이어 종합관 등의 토탈샵이 운영된다. 최경 광주월드컵점장은 "롯데백화점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직한 가격정책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로 호남을 대표할 수 있는 아울렛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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