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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3G폰 홍콩등지서 호평

LG전자와 삼성전자의 3세대(3G) 휴대폰이 해외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홍콩소비자 위원회에서 실시한 휴대전화 성능조사에서 자사의 ‘LG-U8130C’가 조사 대상에 오른 43종의 휴대폰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날 홍콩의 월간지 ‘쉰자’를 인용, 발표한 바에 따르면 홍콩소비자 위원회의 휴대전화 성능조사 결과, 모토로라 A1000이 LG전자에 이어 3G폰 중 2위를 차지했으며 노키아 6630, NEC 338, 모토로라 E100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LG-U8130C’는 콤팩트한 디자인에 동영상 통화는 물론 주문형비디오(VOD), 멀티미디어 메시징(MMS) 서비스 등 첨단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집약시킨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3G 휴대폰도 싱가포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IT 전문 웹사이트인 ‘씨넷 아시아’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판매되고 있는 3G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의 3G 휴대전화 ‘SGH-107’이 ‘톱(Top) 5’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씨넷 아시아가 SGH-107의 경우 초소형 모델이면서도 큰 LCD 창을 채택했고 강력한 3G 기능 등을 갖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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