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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美대선 D-6] 부시, 지지율·선거인단 확보 앞서

신문사 지지는 케리 125 對 부시 96

[2004 美대선 D-6] 부시, 지지율·선거인단 확보 앞서 신문사 지지는 케리 125 對 부시 96 조지W 부시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부인 로라 부시여사와 콜로라도 주를 방문해 유세를 벌였고(아래), 존 케리 민주당 후보는 심장수술을 받은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필라델피아에서 유세했다.(위) /오로라·필라델피아=AP연합뉴스 미국 대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전국 지지율과 선거인단 확보경쟁에서 케리 후보를 근소하게 앞선 반면 신문사의 지지에서는 케리 후보에게 몰리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TIPP 조사에서 투표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 지지율이 49% 대 43%로 앞선 것을 비롯해 타임지 51%대 46%, CNN/USA투데이 51%대 46%, 로이터/조그비 48%대 45%, 뉴스위크 48%대 46% 등 케리 후보에 1~6%포인트 가량 앞섰다. 그러나 ABC와 워싱턴포스트의 조사에서는 49%대 48%로 케리 후보가 1%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여론조사 결과가 제각각이어서 여론조사로 이번 대선의 판세를 읽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각 주별 선거인단 판세분석에서도 부시 대통령이 앞서고 있다. 선거인단확보에서 그동안 케리 후보의 우세를 분석했던 뉴욕타임스가 처음으로 227대 225로 부시 대통령이 역전했다고 분석했으며, 워싱턴포스트는 208대 179, LA타임스도 158대 153으로 모두 부시 대통령이 우세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양측 모두 과반수인 270석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신문사들의 후보지지는 케리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다. 지금까지 케리 후보는 125개 신문으로부터 지지를 받았고 부시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신문은 96개에 그쳤다. 특히 지난 2000년 대선때 부시 대통령을 지지했던 신문중 35개 신문이 이번 대선에서 케리 후보를 지지한다고 입장을 바꿨지만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고어 후보를 지지했다가 이번에 부시 지지로 돌아선 신문은 두개에 불과했다. 또 리 아이아코카 전 크라이슬러 회장, 안호이저-부시의 어거스트 부시 회장,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찰스 기포드 회장 등 기업계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부시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보수잡지 중 하나인 ‘아메리칸 컨서버티브’도 25일 케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용 기자 jylee@sed.co.kr 입력시간 : 2004-10-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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