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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주 상승 모멘텀 “양호”

한진해운(00700) 주가가 운임 상승 모멘텀에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 약세 속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28일 한진해운은 전일보다 10원(0.13%) 오른 7,450원에 마감하며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올 들어 외국인들의 관심이 지속돼 올 초 14.62%이던 외국인 지분율이 27일 20.13%로 상승했다. 한진해운 주가는 올들어 21.1%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운임지수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이 한진해운 주가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며 100포인트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던 1월 운임지수는 오히려 전월보다 0.8포인트 오른 102.8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권오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비록 다음달 운임지수가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지만 오는 5월 주력 항로인 아시아ㆍ미국 루트의 운임가격 상승이 예상돼 외국인들이 미리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해운(05880)도 이날 보합으로 마감했지만 운임지수 상승에 따른 영업실적 호전이 기대되고 있다. 송재학 LG투자증권 연구원은 “건화물선 시황을 대표하는 발틱운임지수(BDI)가 지난해 말부터 급상승세로 반전해 대한해운의 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7% 늘어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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