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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추격매수 신중을

SK네트웍스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SK네트웍스 보통주는 2,450원(14.80%) 상승한 1만9,000원으로 마감, 지난 10일 이후 3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수가 외국인의 소규모 매도에조 불구하고 지수가 폭락한 지난 10일에도 보통주는 100원(0.70%) 올라 시가총액 상위 50위 종목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우선주 역시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지난 달 20일부터 이날까지 13번의 상한가를 포함해 16일 연속 상승 행진했다. 이 기간동안 주가는 무려 594.98%나 폭등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주가 급등이 감자와 채권단의 출자전환 과정에서 채권단의 지분율이 급격히 늘어난 데서 비롯됐다고 평가했다. SK네트웍스의 한 관계자는 “보통주의 경우 발행주식수가 3억3,750만주이지만 최대주주인 (주)SK(1억7,000만주)와 채권단(1억6,500만주) 보유 주식과 주요주주 지분을 제외할 경우 실제 유통주식수는 200만~300만주에 불과하다”며 “우선주 역시 1,800만주의 발행주식수중 채권단(1,750만주)과 주요주주를 제외한 유통주식수는 20만여주에 지나지 않는다”고 추정했다. 이와 관련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SK네트웍스에 대해 일부 개인들이 연합한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며 “수급상의 불균형으로 빚어진 주가 급등인 만큼 추격매수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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