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로스알라모스연구소의 프랭크 파비안 비확산 담당 고문과 지그프리드 해커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은 6일(현지시간) 공개된 핵과학자회보(Bulletin of Atomic Scientists.BAS) 보고서에서 앞으로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진단했다. 두 사람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핵실험에 필요한 갱도 굴착 등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다만 “북한이 언제, 어디서 추가 핵실험을 할 것인지는 김정은 체제가 부담해야 할 정치적 대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중국ㆍ러시아와 정치적 긴장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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