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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터쇼] "8개국 139개업체 참가 역대 최대규모"

권영수 서울모터쇼 조직위원장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화려한 모터쇼가 될 올해 서울모터쇼가 한국 자동차산업의 위상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역할도 할 것입니다." 권영수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은 '2011 서울모터쇼'가 행사 자체는 물론 경제적 효과 및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자동차공업협회로 자리를 옮기자 마자 서울모터쇼 준비를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그를 만나 올해 모터쇼의 특징과 앞으로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권 위원장은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일부 수입차업체들이 불참했지만 이번 모터쇼에서는 국내에 진출해 있는 주요 수입차업체가 모두 참가한다"며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2011 서울모터쇼는 미국, 일본, 독일 등 8개국 139개 완성차 및 글로벌 부품업체가 대거 참가하고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모터쇼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주요 CEO를 초청, 급변하는 세계자동차 시장에 대한 문제점과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세계자동차CEO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수입차업체들의 참가 의지도 높았던 배경에 대해 권 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세와 한국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주요 수입차 업체가 모두 참가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와 함께 조직위원회가 신차출품업체에 대해 운송료를 지원하는 등 유인책을 편 것도 참여 의지를 높였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권 위원장은 또 서울모터쇼의 경제 유발 효과에 대해서도 큰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자동차 신규 수요가 창출돼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용, 생산, 관광, 운송 등 1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해외바이어 1만2,000명 유치 및 13억불 이상의 수출상담, 100만명 이상 관람객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 전시산업 발전은 물론 관광을 통한 한국 문화에 대한 홍보효과 등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 등 사회 각 분야 발전에 걸쳐 광범위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조직위 측의 전망이다. 그는 아울러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좀 더 즐겁게 모터쇼를 즐겼으면 좋겠다는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권위원장은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전국 대학생 카 디자인 공모전', 'UCC 콘테스트'와 같은 학생이나 일반인들이 직접 제작해 참가할 수 있는 공모행사와 '친환경 자동차 시승행사', '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 시상' 등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며 "자동차와 자전거 경품 행사를 진행해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모터쇼를 관람하면서 경품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권 위원장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성장하는 만큼 서울모터쇼 역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울모터쇼는 디트로이트, 프랑크푸르트, 파리, 동경모터쇼와 함께 제5대 모터쇼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월드 프리미어급 자동차에 대해 100%, 아시아프리미어급 및 컨셉카는 50%의 운송료를 지원하는 등 서울모터쇼 발전을 위해 출품업체에 혜택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권위원장은 이어 "앞으로 서울모터쇼에서 다수의 월드 프리미어가 발표되고, 전 세계 자동차 주요 CEO 등이 참가하는 등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위상에 걸 맞는 모터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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