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섹스의 역사 등

[새책] 섹스의 역사 등<경제ㆍ경영> ▲문화산업의 발전방안(구문모·임상오·김재준 지음)=「산업연구원 21세기 준비총서」 제6권으로 발간됐다. 문화산업의 개념과 중요성을 소개한 다음 영상, 음반산업, 공연예술, 시각예술 등으로 나눠 우리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외국과의 비교 등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을유문화사·1만2,000원)

▲이제 벤처는 평양이다(방영철 지음)=평양 출신의 신세대 북한 비즈니스 컨설턴트 방영철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할 만한 북한 비즈니스 아이템 133가지를 추천했다. 북한 비즈니스 요령과 주의할 점도 곁들였다.(김영사·9,900원)

▲시스코 커넥션(리처드 브란트 지음)=최근 한국을 방문한 시스코 시스템즈의 최고경영자 존 챔버스의 성공담을 그렸다. 지난해 말 인텔을 제치고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시가총액 수위를 기록한 최고의 인터넷 기업 시스코의 드라마가 생생하게 펼쳐진다.(물푸레·1만2,000원)

▲나는 사람에게 투자한다(마키노 요 지음)=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미주 지국장이 주식투자만으로 빌 게이츠에 이어 미국 두번째 갑부가 된워렌 버펫의 신화를 그렸다. 투기꾼 조지 소로스의 시대는 가고 버펫형 기업만이 살아남는다는 것이 저자의 예언.(시아출판·9,000원)

▲보초병님 개미 좀 살려주세요(박동운 지음)= 사이버 증권 애널리스트로 활동중인 저자가 자신의 실패담과 성공담을 소개하며 개미들을 위한 투자 테크닉을 들려준다. 제목의 「보초병」은 저자가 증권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아이디(ID)」.(거름·9,800원)

▲웹으로 성공하는 기업 망하는 기업(로리 윈드햄 지음)=E-비즈니스 전문 컨설턴트인 저자가 시스코, 선마이크로시스템즈, 오라클, 와인, 에그헤드등 미국의 인터넷 선두기업들을 컨설팅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6가지 성공엔진을 도출해냈다.(가야넷·8,500원)

▲신산업지구(권오혁 엮음)=미국과 달리 유럽과 아시아의 테크노폴리스는 어째서 대부분 실패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리콘 밸리를 모방한 대만의 신주과학산업단지가 성공한 이유는? 테크노폴리스의 성공사례를 신산업지구로 개념화해 그비결을 풀이하고 있다.(한울·1만2,000원)

<문학> ▲제15회 소월시 문학상 작품집(김혜순 외 지음)= 대상 수상작인 김혜순 씨의 「잘 익은 사과」를 비롯해 추천우수작 고재종 씨의 「강변연가」, 고진하 씨의 「그리마를 보면 세월이 느껴진다」 등 모두 67편의 시가 실렸다.(문학사상사·5,800원)

<아동ㆍ자녀교육>

▲아름다운 사랑 숙향(신동흔 글·장지영 그림)=「춘향전」과 함께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고전소설 「숙향전」을 동화로 꾸몄다. 선녀 숙향과 선관 이선이 서로 사랑하다가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이승으로 쫓겨난 뒤 영원한 사랑을 이룬다는것이 기둥줄거리.(한겨레신문사·6,000원)

▲도도새는 왜 사라졌을까요?(앤드루 채먼 옮김·함께 나누는 엄마 모임 옮김)=「공룡들이 왜 지구에서 사라졌을까요?」, 「동물들은 왜 습지를 좋아할까요?」, 「동물들은 동물원에서 사는 것을 좋아할까요?」 등의 물음을 통해 이미 멸종된 동물들과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의 생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다섯수레·6,500원)

▲요리왕 이야기(윤경희 그림)=「김진경 선생님의 한자동화」 시리즈의 제3권.

불과 곡식의 기원, 그리고 밥, 김치, 자장면, 떡, 술 등 먹을 것에 관한 이야기들을더듬어가면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처럼 한자의 비밀이 술술 풀린다.(문학동네·6,500원)

▲우리 몸의 구멍(허은미 글·이혜리 그림)=우리 몸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3∼6세 어린이들을 위해 입, 코, 귀, 눈, 항문, 성기, 배꼽 등 신체 주요기관의 기능과 유기적 연결성을 설명해놓았다.(돌베개·7,500원)

<문화> ▲우리말의 속살(천소영 지음)=우리말의 어원과 변천사를 풍부한 용례를 들어설명하고 있다. 임신과 출산 등 생활 속의 언어에서부터 절후와 명절, 인명과 지명등 다양한 우리말의 속살을 파헤치고 최근의 언어현상을 비판했다. 글마다 저자의우리말 사랑이 뚝뚝 묻어난다.(창해·1만원)

▲섹스의 역사(토머스 월터 라커 지음)=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섹스를 통해 인간의 역사를 해부한 성의 과학사. 「남성과 여성」이라는 오늘날의 성 모델이 정착된 것은 지식의 발전이나 진보가 아니라 문화의 산물임을 증명하고 있다.(황금가지·1만8,000원)

입력시간 2000/06/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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