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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제2전시장 기공 2011년까지 3,591억 투입

킨텍스는 20일 제2전시장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킨텍스 제2전시장은 오는 2011년 9월까지 모두 3,591억원이 투입돼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 20만566㎡에 제1전시장과 같은 전시면적 5만4,000㎡ 규모로 건립된다. 또 회의시설 6,000㎡와 지하 1,904대, 지상 348대 등 모두 2,252대의 차량을 세워둘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된다. 킨텍스는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6월부터 부지 조성공사와 동시에 본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제2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 전체 전시면적이 10만8,000㎡로 늘어나 그 동안 전시공간이 좁아 유치가 어려웠던 국제통신박람회(ITU)와 국제섬유기계전(ITMA) 등 대형국제전시회 개최가 가능해진다. 제2전시장 건립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경기도 내에서만 1,915억원의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전국적으로 7,754억원의 생산유발과 4,608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킨텍스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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