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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질환 한-양방 병행치료 효과

갑상선기능저하증과 항진증에 한-양방 병행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박과배한의원 박재현(전 대구한의대학장) 원장은 최근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열린 제9회 한·중학술대회에서 1993년 3월부터 2004년 2월까지 대구한의대 부속한방병원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173명과 항진증 환자 245명을 대상으로 한약을 투여하면서 갑상선호르몬제와 항갑상선제를 줄이는 방법을 쓴 결과 각각 82.1%(142명), 80.4%(197명)의 환자가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갑상선기능저하증에는 간기(肝氣)를 돕는 시호소간탕ㆍ가미소요산을, 항진증 환자에게는 간기를 억제하는 열다한소탕ㆍ양격산화탕을 처방하면서 치료에는 환자가 복용하고 있던 갑상선호르몬제를 함께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기간은 최소 3.8개월에서 최대 8.5개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최소 4개월에서 최대 7.5개월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기능 저하증과 항진증 모두 호르몬제 복용량이 많을수록 치료기간이 길었으며 두 질병 모두 환자연령이 낮을수록 높은 치료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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