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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홈쇼핑, 화석 판매 눈길
입력2002-08-18 00:00:00
수정
2002.08.18 00:00:00
상품판매 영역을 날로 확대해 가고 있는 홈쇼핑 업계가 화석까지 판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18일 우리홈쇼핑은 "여름방학을 겨냥, 특별 기획판매 중인 '세계 화석ㆍ희귀 원석세트'가 189만원 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70여 개가 팔려 1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모로코, 중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화석과 원석 21종으로 중생대 백악기에 번성했던 암모나이트와 고생대의 삼엽충 ㆍ산호화석 ㆍ신생대 나무화석 등 5종과 루비ㆍ 수정ㆍ 방해석 등 16종의 원석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 우리홈쇼핑 김종영MD는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일요일 오전에 제품을 방송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제품의 소장 가치와 자연사 박물관을 거실로 옮긴 듯한 교육적 효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리홈쇼핑은 화석 세트의 높은 인기를 감안 향후 3~4차례 더 판매할 계획이다.
우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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