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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충남 4대강 입장 밝혀달라"

이번주 중 사업권 반납 여부 확인

정부는 4대강 사업에 제동을 걸고 있는 경남ㆍ충남 등 일부 광역지방자치단체장에게 4대강 대행사업을 포기할 것인지, 아니면 계속할 것인지를 묻는 공문을 이번 주중 발송하고 사업권 회수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김희국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부본부장은 1일 “4대강 일부 공구에서 해당 광역단체장의 반대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사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만큼 해당 광역단체장에게 공문을 보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광역단체장들이 언론 등을 통해 사업을 보류하거나 중단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국토부에는 정식으로 공문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힌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이번 주중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명의로 김두관 경남지사에게, 대전국토관리청장 이름으로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추진본부에 따르면 4대강의 170개 공사구간 가운데 각 지방국토관리청이 지자체와 대행 계약을 맺고 공사를 위임한 공구는 54곳(31.8%)이다. 경남도는 13개 공구 가운데 낙동강 47공구의 사업을 반대하고 있어 설계는 끝났지만 공사를 발주하지 않은 상황이다. 4개 공구의 공사를 대행하는 충남은 특위를 구성해 사업자체를 재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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