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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SG위카스 매각

SK네트웍스는 28일 자회사 'SG위카스'(옛 세계물산)를 영국계 투자회사인 '데본셔코리아'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SK사태'로 지난해 10월부터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고 있는 SK네트웍스는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SG위카스의 매각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0월 데본셔코리아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매각조건에 대해 협상을 벌여왔다. 데본셔코리아는 SK네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던 SG위카스 주식 770만210주(지분율41.3%)를 주당 2천800원, 약 216억원에 일괄 인수했다. SG위카스 매각으로 SK네트웍스는 채권단 공동관리 개시 불과 1년만에 자구계획이행률이 80%에 육박하게 됐다고 SK네트웍스는 설명했다. 이는 채권단 공동관리 조기졸업을 위한 자구계획 요건(계획대비 1/2기간내 50%이상 충족)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SK네트웍스는 오는 2007년 채권단 공동관리 졸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예상보다 빠른 자구계획 이행으로 이르면 내년중에 조기졸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G위카스는 남성복 '바쏘', 여성복 '페리앨리스', 캐주얼 '옴파로스' 등의 상표를 보유한 의류전문회사로 지난 2002년 11월 SK네트웍스에 인수됐으며 올해 3월에는상호를 '세계물산'에서 'SG위카스'로 변경했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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