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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최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시상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SK건설은 상장기업 250곳과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시상에 올해 처음 비상장기업으로 참여했으며, 비상장기업들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1점을 획득해 특별상을 받았다.
CDP는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분석해 매년 보고서를 발행하는 글로벌 비영리단체로 지속가능 경영 평가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SK건설이 지난 2008년 이후 전 구성원의 친환경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모든 업무의 환경부하 최소화를 위한 그린프로세스 구축 등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해온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민감한 건설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에너지 저감 활동을 강도 높게 실천함으로써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국내 모든 현장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씩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만 자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포함, 약 3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유용민 SK건설 환경경영추진팀장은 “SK건설은 환경경영 활동으로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친환경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SK건설은 28일 CDP(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시상에서 비상장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홍윤희 SK건설 지속가능경영담당임원(가운데)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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