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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NPT탈퇴’로 출렁
입력2003-01-10 00:00:00
수정
2003.01.10 00:00:00
조영훈 기자
종합주가지수가 10일 미국 증시 급등과 북한의 NPT(핵확산금지조약) 탈퇴선언이란 호ㆍ악재 속에 크게 출렁이다 결국 약보합세로 마감해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04포인트(0.32%) 떨어진 628.36포인트로 마감,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1.06포인트(2.21%) 떨어진 47.00포인트로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미국증시가 실업률 감소와 일부 기업의 실적호전 소식으로 급등한데 힘입어 강세로 출발해 14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장중반 북한의 NPT 탈퇴 선언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도물량이 쏟아져 약세로 기울었다. 외국인투자가들의 순매수(500여억원)로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돼 장막판 낙폭을 크게 줄였다. 이날 종합주가수 변동폭은 25포인트가 넘었다.
증시가 요동을 친 반면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은 관망분위기가 완연했다. 국고채 3년물 수익률(금리)은 오후 3시30분현재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5.07%에 거래됐다. 원ㆍ달러 환율도 3시30분현재 전일보다 1원60전 오른 1,180원40전을 기록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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