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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선불카드 12월 나온다

카드 하나로 교통과 통신 이용은 물론 관광지 입장과 각종 할인 서비스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가 오는 12월에 첫 선을 보인다. 신한은행은 오는 9월 2일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신한카드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관광객들이 카드 하나로 여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는 선불형 전자화폐인 가칭 `코리아 트래블 카드`를 12월부터 발급하기로 했다. 이 카드는 지하철을 비롯한 교통시설 이용과 국내외 전화할인, 전국 2,000여개 특별 가맹점에서의 할인 및 주요관광지 등 공공시설 이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카드를 발급 받으면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는 순간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필요한 모든 관광편의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며 “내년 1월부터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동남아 등 해외여행을 할 때에도 사용이 가능한 선불형 전자카드를 발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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