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는 로만 밀리친(37) 세일즈 상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밀리친 신임 사장은 지난 94년 필립모리스러시아에 입사했고 2002년 한국필립모리스의 트레이드 마케팅 매니저로 부임했다. 회사 측은 "한국에서 세일즈 부서 상무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영업전략과 체계적인 조직관리 능력으로 괄목할 만한 사업성과를 달성해 신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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