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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개구리 일찍 봄 나들이.. 평년보다 32일 빨라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가 지난해보다 5일, 평년보다는 무려 32일이나 빨리 바깥 나들이에 나섰다.기상청은 『11일 오전 동해기상레이더 기상대 구내에서 참개구리가 전국에서 처음 발견됐다』며 『이달들어 따뜻한 기온분포가 잦으면서 개구리가 일찍 봄 나들이에 나선 것 같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어 『내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차차 흐려져 제주도에서는 밤에 비가 조금 오겠으며 아침에는 전국적으로 안개끼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춘천·대전 1도, 광주 4도, 부산 6도 등 강원산간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아침기온이 0~6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 분포를 보여 주중계속되던 「꽃샘추위」가 물러가겠다. 또 휴일인 14일에는 가뭄 해갈에 도움을 줄 비가 전국적으로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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