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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 "온라인기준 업계 10위권"

이트레이드증권은 온라인 증권 매매 기준 업계 10위권에 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의 다까하시 요시미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올해 경영성과를 소개하며 "시장 약정이 작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데 비해 이트레이드증권은58% 증가했고, 개인 약정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2%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까하시 사장은 "상반기 투자로 주춤했던 순이익 역시 매월 8억원 선을 꾸준히실현해 11월말 현재 3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누적계좌수도 8만개를돌파해 영업기반을 대폭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4차례의 성공적인 신규 공모와 온라인 금융상품 시스템 재구축,내년 6월 출시를 목표로 한 신홈트레이딩시스템(HTS) 개발 등 종합증권사로 발돋움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내년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다까하시 사장은 "증권회사로서 상장 요건을 갖춘 만큼 기업공개(IPO)에 나설예정"이라며 "내년 상장을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현재 몇 개 증권사를 놓고 주간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와 함께 일본 주식 거래 활성화로 대형 증권사와 차별화를꾀한다는 전략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 11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일본주식 실시한 온라인트레이딩시스템(JET)을 선보여 투자자들이 안방에서 도요타, 소니 등 국제적인 기업의 주식 매매를 할 수 있게 했다. 다까하시 사장은 "내년 국내 미공개 우량기업이 일본 증시에 상장되는 첫번째사례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핵심 사업을 통해 3년 이내에 시장 점유율7%, 경상이익 13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까하시 사장은 "이를 위해 브로커리지를 더욱 강화하고, 강점을 갖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한 신규 블루오션 시장 창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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