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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인사 화재의 인물]30대 임원 6명… 2년째 파격 승진도

이번 삼성그룹 인사에서는 사상 최대의 승진 인사답게 다양한 화제의 인물들이 쏟아졌다. 임원 평균 연령이 낮아지면서 30대 임원이 6명이나 나왔고, 2년 연속 파격 승진한 인물들도 다수 나왔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오너 가족중 이재용 상무와 함께 눈에 띄는 인물이 삼성문화재단의 상무로 승진한 홍라영씨(43). 홍 상무는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의 동생으로, 지난 2000년 삼성문화재단의 상무보로 승진하며 부관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인 데이비드 스틸 상무보가 지난해 삼성전자의 정규 임원으로 승진한데 이어 올해는 미국 현지법인의 휴대폰 판매 책임자인 피터 스카르진스키(47)씨가 새롭게 승진. AT&T 등 무선통신 기업에서만 20년 근무한 이동통신 전문가로 지난 97년 입사한 뒤 1년만에 미국 스프린트를 통해 SCH-2000 모델을 미국 시장에 도입, 사상 첫 단일 모델 100만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인사에서 임원으로 신규 선임된 3명의 인물중 단연 눈에 띄는 사람은 제일모직의 상무보가 된 이정민씨. 이탈리아 루이자베카리아의 수석 디자이너 출신인 그는 삼성의 `인재 경영` 방침에 따라 임원으로 특채된 케이스다. 지난 4월 설립된 제일모직 이탈리아 현지법인에서 제일모직에 첨단 디자인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승진에 이어 이번 인사에서 또다시 승진한 이른바 `발탁` 인물중에선 삼성전자의 최도환 전무가 눈에 띈다. 최 전무는 삼성전자의 휴대폰개발 그룹장으로, 삼성전자가 휴대폰 사업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3위에 오르게 한 일등공신이다. 지난해 폭발적 열풍을 불러온 `카메라폰`의 개발자이기도 하다. ○…발탁된 인물중 류영무(39) 삼성전자 상무도 눈에 띈다. 류 상무는 지난해 부장 1년차에서 곧바로 상무보로 파격 승진한 뒤 1년만에 다시 승진,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휴대폰 경량화와 소형화 설계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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