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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북핵 6자회담 연내 개최는 힘들것"

힐 미국 수석대표 밝혀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5일 “일정 등을 감안할 때 차기 6자회담이 올해 안에는 열리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2박3일간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베이징에 도착, 기자들과 만나 “차기 6자 회담은 크리스마스 등 연휴를 앞두고 6개국이 모두 모이기는 올해 안에는 힘들고 내년 1월초 이후라야 가능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것은 의장국인 중국을 비롯한 6개국과 모두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핵 프로그램 신고 문제와 관련, “양자 회담 분위기는 매우 협조적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어떤 부분에서는 의견차가 있었다”며 구체적인 것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해 이 문제에 대한 완전히 의견 일치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핵 신고 문제와 관련해 다음 단계로의 진전을 위한 6자 회담의 연내 개최가 사실상 무산된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해졌다. 그는 6일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6자회담 일정 등을 협의한 뒤 7일 오전 베이징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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