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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시공능력' 1위

현대건설 '시공능력' 1위올 평가액 5조2,487억…삼성물산·(주)대우 순 현대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설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31일 대한건설협회가 공시한 올해 건설공사시공능력평가액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5조2,487억9,3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는 지난 74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27년간 업계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대우는 3조1,349억3,300만원으로 삼성물산(3조2,559억9,900만원)에 2위 자리를 내주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시공능력평가액은 공사실적·경영상태 등을 종합·분석해 각 업체의 건설공사수행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97년 7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으로 도급한도액 제도가 폐지된 후 98년 처음 도입됐다. 시공능력평가에는 공사실적평가액·경영평가액·기술평가액·신인도평가액 등이 반영됐다. 이번 평가결과는 8월1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 1년간 발주되는 공사 시공업체 선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평가결과 지난해 5~7위였던 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LG건설은 각각 한 계단씩 순위가 상승한 반면 지난해 4위였던 동아건설은 워크아웃의 영향으로 3계단이 떨어졌다. 지난해 12위였던 한진중공업은 새로 10위권에 진입했으며 쌍용건설은 11위를 기록,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또 ㈜부영(43위)·금광기업(47위)·성지건설(50위)이 새로 50위 내로 올라선 반면 법정관리 중인 ㈜청구와 ㈜한보는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건설업체들의 경영상태를 보면 구조조정의 성과로 부채비율을 지난해 287.8%에서 127.4%로 160%포인트나 줄였으며 유동성 비율 역시 332%에서 1,496%로 높였다. 98년 3.44%에 그쳤던 순이익률 역시 7.19%로 두배 가까이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입력시간 2000/07/31 18:5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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