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전자, 3G폰 개발·판촉 직원에 '거액' 보상금
입력2004-09-23 10:59:59
수정
2004.09.23 10:59:59
LG전자가 글로벌 3G(3세대) 서비스 사업자 허치슨에 약 300만대의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휴대전화를 공급하는 데 기여한 직원들에게 최대 연봉의 100%가 넘는 파격적인 보상금을 지급해 화제다.
LG전자는 최근 첨단 W-CDMA 휴대전화 단말기 개발과 세계시장 선점에 기여한 연구원 및 해외 마케팅 직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보상금 형식의 `타깃 인센티브(Target Incentive)'를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타깃 인센티브'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원들에게 사업목표를 제시해 이를 달성하면 기여도 등에 따라 최고 연봉의 최고 100%이상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핵심 공로자들은 연봉과 인센티브를 합칠 경우 1억원대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타깃 인센티브' 시행은 성과엔 반드시 보상이 따르도록 하는기업문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번 인센티브 지급은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업무 추진력 제고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 허치슨에 이어 이번달에도 유럽지역 통신 사업자 오렌지에 WCDMA 휴대전화를 추가 공급하는 등 `3G폰'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