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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진단 MRI가 정확

유방암 진단 시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유방X선 촬영보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는 것이 초기 단계에서 암을 잡아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독일과 네덜란드 연구팀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유방암 가족력이 있거나 유방암 유발 변이유전자를 가진 여성들은 유방X선 촬영보다 MRI를 이용해야 초기 단계에서 유방암을 포착할 가능성이 2배 높다고 밝혔다. 독일 본대학 방사선과 크리스티아네 쿨 박사는 유방암 위험이 높은 462명의 여성을 5년 동안 지켜본 결과 45명이 유방암에 걸렸으며 유방암 검사의 정확도는 MRI가 96.1%, 유방X선 촬영이 42.8%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쿨 박사는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유방암 위험이 높은 여성은 즉각 검사방법을 MRI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쿨 박사는 MRI로 바꾸면 매년 받아야 하는 유방X선 촬영에 의한 방사능 노출 도피할 수 있다고 말하고 특히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들은 방사능 노출에 더욱 민감하다고 밝혔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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