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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인 얼굴탄력, 간편한 ‘실’ 시술이 대세


대부분의 여성은 입체감과 탄력 넘치는 ‘동안’ 이미지와 함께 턱끝이 갸름한 ‘V라인’ 얼굴을 선호한다. 특히 V라인 얼굴은 여성들이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여겨 이를 위한 다양한 성형수술기법이 나와있다. 턱뼈 자체가 크거나 사각형인 경우 뼈를 깎는 수술이 필요하다. 이에 비해 노화로 인해 피부탄력이 저하되면서 주름이 생기고 턱선이 망가진 경우는 간단한 시술만으로 V라인을 만들어낼 수 있다. 대표적인 게 실을 이용한 리프팅 시술이다.

대구에 사는 주부 신명주씨(42)도 수개월 전 친구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실리프팅 시술을 받았다. 신씨는 “30대에 피부관리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며 “잔주름이 쉽게 늘어나고 피부가 처져 보톡스나 고주파 등을 꾸준히 맞아 봤지만 실을 이용한 리프팅 시술이 효과가 더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신씨가 받는 시술은 ‘오메가리프팅’이라는 시술이다. 주사를 이용해 피부 속으로 의료용 실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실에 돌기가 있어 처짐이 심한 부위를 강력하게 당겨 고정해준다. 특히 오메가리프팅은 가시모양의 돌기와 함께 상대적으로 두꺼운 실을 이용해 기존 녹는 실들의 단점인 피부를 당기는 힘이 부족한 단점을 해결했다. 이런 효과에 힘입어 ‘실리프팅의 결정판’으로 인정받고 있다.

오메가리프팅은 한 번 받으면 효과가 최소 1~2년 이상 지속되고, 일상생활도 바로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V라인 얼굴뿐 아니라 처진 볼살이나 턱선에 탄력이 생기고 주름도 개선된다. 삽입한 실이 다량의 콜라겐 형성을 촉진해 피부조직의 양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대구 박앤리피부과 최윤석 원장은 “오메가리프팅은 절개가 필요한 안면거상술이나 레이저시술에 비해 시술 시간이 10~20분 정도로 짧고 흉터도 남지 않는다”며 “안면거상술 수준의 리프팅 효과와 레이저나 고주파시술의 짧은 회복기간 등 장점을 두루 갖춘 시술”이라고 소개했다. 오메가리프팅에 사용되는 단백질 물질로 구성된 의료용 특수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다른 보형물처럼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실리프팅은 20~40대 연령층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이지만, 40대 이상에서는 피부 안쪽으로 탄력이 저하된 근육층 때문에 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런 경우라면 얼굴 피부와 근육을 지지하고 있는 근막층(SMAS층)을 수축시켜 탄력을 개선하고 콜라겐생성을 촉진하는 ‘더블로’ 시술을 병행하면 효과가 높아진다. SMAS층은 피부 속 피하지방층과 근육층 사이의 피부층으로, 나이가 들면 노화와 중력으로 이 피부층이 느슨해지고 처져 점차 얼굴주름이 깊어지게 된다. 더블로 리프팅 시술은 고강도 초음파를 SMAS층에 집중 조사해 자가 재생력을 유도하고 피부탄력을 높여주는 시술이다.

더블로리프팅은 시술 후 보통 2~4주에 걸쳐 피부가 당겨지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3~6개월간 지속적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재생되고, 리모델링 반응이 이뤄져 주름과 피부처짐이 개선된다. 약 2주 정도 지난 후에는 턱 라인이 서서히 변하는 걸 느낄 수 있다.

이곳 박재경 원장은 “과거 외과적인 수술을 통한 깊은 주름 리프팅시술은 연예인 등이나 받는 수술로 여겨져왔다”며 “이제는 오메가리프팅처럼 실을 이용한 부담없는 리프팅시술과 초음파를 이용한 더블로시술 등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수술 수준으로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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