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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 주가 상승여력은 크지않아


LG필립스LCD(LPL)가 잇단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 5일 LG필립스LCD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되는 호재 속에서도 전날보다 2.46% 하락한 4만9,5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MSCI 지수 편입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고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한 현 주가 수준도 부담스럽다고 진단했다. 박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편입 비중을 알 수 없지만 LG필립스LCD의 MSCI 지수 편입은 해외 펀드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겠지만 펀더멘털이나 업황의 호전 기대감이 이미 반영돼 큰 폭의 상승세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현재 LG필립스LCD의 주가가 결코 싸지 않다고 본다”며 “역대 2조 이상 순이익이 난 적이 없는데도 시가총액이 18조원에 달하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LCD TV 시장의 수익성이 모니터나 노트북에 버금갈 정도로 괜찮다는 평가가 나오면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예상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CD 패널가격은 3분기 말이나 4분기까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 초부터 공급과잉으로 인한 하락이 예상되고, 주가는 경기를 6개월 정도 앞선다고 가정하면 당분간 5만원 전후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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