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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가능 마지막 주상복합 눈길
입력2004-07-20 19:35:57
수정
2004.07.20 19:35:57
봉천동 '대우 디오슈페리움' 등 4곳 632가구 내달 분양
지난 3월30일 이전에 분양승인 신청에 들어가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주상복합아파트가 내달 마지막으로 나온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3월30일 이후 분양승인 신청에 들어간 20가구 이상 주상복합아파트는 일반아파트와 같이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해야 하며, 전매도 입주 후 등기까지 금지된다.
20일 건설업계와 부동산금융포털 유니에셋 등에 따르면 내달 분양 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 4곳, 632가구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의 적용을 받지 않는 마지막 단지가 된다.
관악구 봉천동 ‘대우디오슈페리움’과 강동구 길동 ‘한신휴’, 안양시 호계동 ‘대림아크로리버’ 등 3곳은 분양권 전매가 1회 허용되며, 부산 전포동 ‘한일유앤아이’는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전에 건축허가를 신청해 분양권 전매가 무제한 가능하다.
대우건설이 짓는 대우디오슈페리움은 주상복합아파트 58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229실로 이뤄진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이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한신공영이 강동구 길동에 내놓는 한신휴는 29~33평형 124가구로 이뤄졌으며, 대림산업이 안양시 호계동에 공급하는 대림아크로리버는 20~40평형 116가구로 구성돼 있다.
또 한일건설이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공급하는 한일유앤아이는 주상복합아파트 24~39평형 235가구 및 주거형 오피스텔 24평형 56실로 구성돼 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전포역이 도보로 2~3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까르푸ㆍ롯데백화점ㆍ현대백화점 등이 있다.
유니에셋의 김광석 팀장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가 가능한 사실상 마지막 물량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나올 주상복합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해 아파트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주상복합 시장은 더욱 침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에는 분양권 전매가 입주할 때까지 금지되는 단지도 처음 나오는데, 광진구 노유동 ‘이튼타워리버’(260가구)와 경기 평택 합정동의 ‘SK뷰’(241가구) 등이 그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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