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가 헐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 출연을 확정했다.
26일 비의 소속사 큐브DC는 “비가 EFO필름의 ‘더 프린스’에 합류해 브루스 윌리스, 존쿠삭과 열연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더 프린스’는 브라이언 A. 밀러 감독의 액션 스릴러로, 비는 브루스 윌리스와 가까운 냉철하고 용감무쌍한 캐릭터 ‘마크’ 역할을 맡는다.
비는 이 작품을 통해 압도적인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도 밝혔다.
앞서 비는 지난 2009년 워스쇼키 형제가 메가폰을 잡은 ‘닌자 어쌔신’에서 주연을 맡아 할리우드 진출, 이목을 끈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잘 나가네” “해외 촬영이면 김태희 자주 못보겠네?” “이왕 이렇게 된 거 열심히 해서 한국을 더 알리길!”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는 지난 22일 홍콩에서 열린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스페셜 무대를 펼치며 복귀를 알렸다.
(사진 = 큐브DC)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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