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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플루 등의 영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선 제품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크홈시스와 에코시아 등은 살균기능을 강화한 가습기와 휴대용 살균소독제, 살균 소독수 등 다양한 위생관련제품을 출시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키즈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은이온 살균볼을 적용해 살균위생기능을 크게 강화시킨 가습기'CH-6825FN'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저온성 세균만 살균해주는 기존 가습기와 달리 필터 내부에 탑재된 은이온 세라믹 볼이 미생물과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청정 물분자를 이용해 실내 공기에 퍼져있는 세균의 99.9%까지 처리해준다. 소음방지 이중케이스를 적용해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어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에코시아는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유치원이나 학교, 놀이터 등의 모든 집기 및 기구의 살균 소독용으로 사용되는 친환경 살균소독수'에코마스타'를 출시했다. 이산화염소수를 이용해 기존 염소계 살균제에 비해 발암물질을 생성하지 않아 안전하며 소독력도 5배 정도 뛰어나 아이들의 손 세정, 가그린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누들앤부가 출시한 손 소독용 젤 제품인 '2 fl oz'는 피부과 및 소아과 의사들의 임상실험을거친 저자극성 제품으로, 아토피성 피부나 아이들의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제품 용량을 59㎖로 줄였으며 소독제 특유의 알코올 냄새를 없애고 다양한 파우더향을 맛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동아제약이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용 가그린은 무알콜에 자일리톨 성분이 함유돼 순한 맛을 냈으며 아이들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성 질환을 방지할 수 있다. 강력한 살균력을 갖춘 염화세틸피리디늄(CPC)을 추가해 충치 원인균을 살균해주며 치아 표면을 불소 코팅해주는 충치예방효과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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