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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장외거래 사상최대

지난달 412조원 달해

지난달 채권거래(장외거래 기준)가 두바이 사태로 사상 처음 400조원을 돌파했다. 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1월 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장외시장 채권거래 규모는 412조원으로 월간 기준 400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지금까지 월간 최고 거래액은 382조1,000억원(지난 9월)이었다. 장외 채권거래에서 중심역할을 하는 국채는 220조9,000억원으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회사채는 발행 규모가 3조1,098억원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유통 규모는 28.3% 증가한 9조3,722억원으로 활황세를 보였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AAA등급과 A등급의 거래가 증가하고 AA급과 BBB등급은 거래가 줄었다. 투자자 중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4만7,551억원으로 전월(9조8,939억원)보다 대폭 감소했지만 자산운용사와 연기금의 순매수 규모는 증가했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융 완화기조 지속 결정과 두바이 월드의 채무지불유예(모라토리엄) 사태 등으로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거래도 증가했지만 오랜만에 호전된 투자심리가 올해 말까지 지속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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