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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파워, LED 전문업체 싸이럭스 인수

美 업체와 합작법인 설립 등 수직계열화로 시장선점 박차

SetSectionName(); 와이즈파워, LED 전문업체 싸이럭스 인수 할로겐 대체 다운라이트 등 3분기께 본격 출시 이유미 기자 yium@sed.co.kr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진출을 선언한 와이즈파워가 LED 시장 선점을 위해 잇단 인수ㆍ합병(M&A)을 성사시키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와이즈파워는 20일 조명용 고출력 LED 전문제조업체인 싸이럭스를 인수하고 관련 사업의 수직계열화 확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와이즈파워는 올해 초 LED 형광체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 사노프를 인수해 합작 법인인 '라이트스케이프'를 설립했으며, 지난 연말 LED사업의 핵심인 웨이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로 편입한 그랜드텍을 통해 장비 및 고효율 질화칼륨(GaN) 웨이퍼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와이즈파워는 이번 싸이럭스 인수로 에피웨이퍼, 형광체 원천기술 및 패키징, 조명에 이르는 LED사업 수직계열화를 이루게 됐다. 싸이럭스는 조명용 고출력 LED 전문제조업체로 국내외에서 관련 특허 10여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립과학수산과학원과 LED 집어등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해 이미 갈치잡이 집어등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와이즈파워 박기호 대표는 이날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된 '2009 LED엑스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노프의 설파이드 기술을 적용한 할로겐 대체 다운라이트나 LED 형광등 제품을 이르면 3ㆍ4분기부터 본격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노프가 보유한 형광체 원천제조기술인 설파이드(Sulfide)와 티오 갈레이트(Thio-gallate)는 연색성지수(Ra)가 97에 달해 자연광(Ra 100)에 가장 가까운 형광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와이즈파워는 싸이럭스 M&A 금액을 포함해 집어등 및 고효율 조명사업 등에 향후 2년간 100억원 이상을 투자, 2011년까지 1,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2~3년 후에는 전세계 LED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시일에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의 M&A가 필수"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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