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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교수] 체질맞는 음식 성기능 강화
입력1999-10-19 00:00:00
수정
1999.10.19 00:00:00
박상영 기자
대전대 한의과대학 사상체질과 김수범 교수(02-363-7533)가 내놓은 건강서 「한방체질약선 600가지」에는 일상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가지 건강유지법을 소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김교수는 저서를 통해 『섹스를 하지 않았는데도 정액이 흘러 나오는 활정이나 삽입이 불가능할 정도의 흐늘거리는 페니스, 삽입하기가 무섭게 사정을 해버리는 조루증은 대부분 신장허약이 원인』이라면서 『체질에 맞는 적당한 음식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잇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교수가 제시하는 성기능강화 약술을 소개한다.◇음양곽주(태음인)=속단·선모·황정·음양곽 각각 20G을 곱게 부순뒤 망사로 싸서 청주 1,250G을 붓고 밀봉한다. 봄이나 여름은 3일, 가을이나 겨울에는 5일이 지나 매일 적당량을 마신다. 미세하게 술기운을 느낄 정도로 마시되 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여성의 경우 자궁이 냉하여 임신이 잘 안되거나 무릎에 힘이 없고 뼈마디가 아픈 증상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파극토사주(소음인)=파극천·파고지 각각 25G을 부순후 소주 500G에 담근다. 용기를 막은 후에는 수시로 흔들면서 응달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데 7일후 개봉해 마시면 된다. 오줌을 자주 누는 빈뇨증상이나 소변이 지나치게 많거나 어지럼증 치료에 좋다. 소주잔으로 매일 2~3회 복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구기숙지황주(소양인)=구 ·숙지황 각각 80G·복령 20G을 부순후 소주 1,000G에 담근다. 항아리는 응달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되 이틀에 한번씩 흔들어주고 14일후부터 마신다. 5장6부의 기능회복을 도와 귀에 이상한 소리가 나는 「이명」의 치료에 도움을 준다. 아침저녁으로 매일 2회 복용한다.
◇비신강장주(소음인)=백출·청피·후박·두충·파고지·진피·파극육·소회향 각각 30G, 굵은 소금15G, 검은콩 60G을 잘게 부순후 소주 1,500G을 넣어 밀봉한다. 봄·여름은 7일, 가을과 겨울에는 10일후부터 마시면 된다.
남성의 경우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여성은 생리불순이나 적-백대하증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따뜻하게 데워 마신다. 김교수는 『과음은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기도 하지만 체질에 맞는 적당량의 술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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