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신바예바 '또 실내 세계기록'

장대높이뛰기 4m95로 종전보다 2cm 끌어올려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6ㆍ러시아)가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실내 세계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이신바예바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열린 폴볼터스타스대회에서 4m95에 걸린 바를 훌쩍 뛰어넘어 자신이 1년 전 같은 대회에서 세웠던 종전 실내 세계기록(4m93)을 2㎝ 끌어올렸다. 이신바예바는 4m67과 4m77을 가뿐히 넘어 1위를 확정한 뒤 4m87에서는 3차 시기까지 가며 고전했다. 이어 4m94를 두 번 실패하자 그는 오히려 바를 1㎝ 올리는 도박을 감행한 뒤 4m95에서 특유의 폭발적인 점프와 유연한 공중동작으로 바를 건드리지 않고 내려왔다. 장대높이뛰기 톱 랭커들이 총출동한 이날 대회에서는 율리야 골루브치코바(러시아)가 4m72로 2위, 모니카 피렉(폴란드)이 4m67로 3위를 차지했지만 이신바예바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한편 이신바예바는 2005년 헬싱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5m01로 실외 세계기록을 깨트린 뒤 더 이상 5m 벽을 넘지 못하고 있지만 실내기록은 꾸준히 경신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