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자체 분석한 2012년 표준생계비(448만4,872원)와 한국은행의 물가상승률 전망치 등을 고려해 임금인상 요구율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정규직 임금이 정규직의 절반에 불과한 현실을 고려해 비정규직 임금인상요구율은 19.4%로 정했다. 최저임금은 시급 5,558원을 요구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14일 개최한 제34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런 방침을 결정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초까지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됐고 생필품 물가도 상승하고 있어 실질 임금 감소를 만회하기 위한 임금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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