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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2000/떠오르는 벤처10곳] 코리아링크

코리아링크(대표 박형철·朴炯徹)는 네트웍 인프라구축과 솔루션·SI, 인터넷 등 정보통신 관련분야에서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로 고속성장을 질주하고 있다.지난 9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짧은 기업연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네트워킹부문의 시장점유율 5%대를 기록, 10대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해양수산부 등 정부기관은 물론 대기업과 금융기관 등과 거래관계를 구축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국의 3COM과 D-LINK 등 정보통신분야의 세계적인 기업들과 제휴관계를 맺고 국내시장에 시스템 등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첨단기술 등을 선보이며 앞선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코리아링크는 특히 ADSL(비대칭 가입자전송망)보다 전송속도가 훨씬 높은 2메가급의 초고속 기능인 SDSL(대칭 가입자전송망)을 자체 개발,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단위의 사이버시대를 열어나가고 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된 일정단위내에서는 원하는 대상과 화상회의·쇼핑 등을 실내에서 자유롭게 할수 있는 첨단기능으로 생활속의 사이버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3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코스닥시장에도 성공리에 진출, 기업이미지를 높이고 있으며 올해는 700억원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코리아링크는 스웨덴사와 공동으로 동시에 45만개의 상품가격을 간단히 조작할수 있는 무선 전자가격표시기도 개발, 유통정보화분야에 본격 진출을 모색하는 등 기업역량을 확대해가고 있다. 박형철사장(41)은 『해외시장개척에도 본격나서 정보통신 관련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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