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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창투사 독자설립/자본금 100억원 규모/CKD개발금융
입력1997-08-27 00:00:00
수정
1997.08.27 00:00:00
◎한미은도 등록신청제약업체인 종근당(회장 이장한)과 한미은행(은행장 김진만)이 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하고 벤처캐피털대열에 합류했다.
26일 중소기업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기업매수합병(M&A)회사를 통해 대농창업투자의 인수를 추진하던 종근당은 최근 독자 진출로 방향을 급선회, 계열창업투자회사인 CKD개발금융(주)를 설립했다.
CKD개발금융은 최근 1백억원의 자본금으로 대전광역시 동구 용전동 213번지를 소재지로 법인설립마치고 중기청에 창투사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
종근당은 CKD개발금융의 초대 사장으로 체이스맨하탄 등 외국금융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는 이재동 사장(46)을 선임했다.
지분구성은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40%, 종근당이 15%, 계열 병유리회사인 안성유리가 10%등이다.
CKD개발금융은 신소재및 환경, 생명공학 벤처기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한미은행 역시 최근 대전직할시 서구 둔산동 1507번지에 한미은행(47.3%), 원익석영(13.1%), 대한해운(3.6%), 태흥건설(〃), (주)서원(〃), (주)아가방(2.2%), (주)화성전선(〃), 한국볼트공업(주)(〃), (주)흥창(2.2%), 청호컴퓨터(1.5%) 등을 주주로 자본금 1백37억4천만원의 창투사 한미열린기술투자(주)를 설립하고 중기청에 등록신청서를 접수시켰다. 초대사장은 윤효 전 한미은행 상무(55)가 선임됐다.
한미열린기술투자는 반도체, 컴퓨터산업, 정보통신, 제약, 유전공학등에 우선투자할 예정이다.
이들 2개사의 등록여부는 내달초께 결정될 예정. 이에따라 국내 창투사는 최근 등록을 마친 미래창업투자, 포스텍기술투자 등을 포함해 59개사로 늘어날 전망이다.<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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