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여교사 '제2의 나영이 사건' 폭로

버스기사·동네주민 등에 상습 성폭행당한 은지양 사연 소개


SetSectionName(); 여교사 '제2의 나영이 사건' 폭로 버스기사·동네주민 등에 상습 성폭행당한 은지양 사연 소개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 초등학교 교사의 글로 인해 '제2의 나영이 사건'이 알려져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자신을 '성폭행 당한 제자를 돕다 지쳐있는 초등학교 교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동네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한 제자 은지(가명)의 사연을 지난달 30일 인터넷 포털 다음의 토론 게시판인 아고라에 올렸다. 이 네티즌에 따르면 8년 전 아버지가 세상을 뜬 뒤 지적장애인인 엄마, 남동생과 함께 포항 인근의 외딴 시골마을에서 살고 있는 은지(여·12)양은 2006년부터 2년 동안 동네 아저씨, 중·고 남학생 등 5, 6명에게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했다. 특히 가해자 중 40대 버스 운전기사는 은지와 은지 엄마를 동시에 성폭행하는 만행을 저질르기도 했다. 이후 이 네티즌은 은지를 돕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는 현실에 절망만 느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탄했다. 그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성범죄 대상이 되는 아이들이 많지만 현 시스템으로는 그들을 도울 방법이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성범죄를 줄이려면) 법 개정으로 형량만 높이는 것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피해자가 마음 놓고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사구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지 사건'은 온라인에서 '제2의 나영이 사건'으로 불리며 아고라 토론게시판에서 5일 오전 현재 10만건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