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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조직 개편 단행

6부문 9본부 → 7개 본부로

우림건설은 결제 라인을 대폭 간소화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6부문 9본부는 7개 본부로 통합돼 조직이 더욱 날씬해졌다. 김진호 우림건설 총괄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비상경영체제에서 회사의 경영효율을 제고하고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향후 카자흐스탄 복합단지 건설 등 대형사업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단기간에 현금유동화가 가능한 사업을 위주로 진행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림건설은 또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연말까지 강남 요지인 교대역 사거리에 위치한 서초 사옥을 떠나 경기 성남에 위치한 오피스형 빌딩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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