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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 아파트를 주목하라] 수도권

서울 저밀도 잠실 시영·주공2단지등 잇따라 공급<br>'신도시 빅3' 판교·파주·동탄도 분양 활기띨듯

[2005년 이 아파트를 주목하라] 수도권 서울 저밀도 잠실 시영·주공2단지등 잇따라 공급'신도시 빅3' 판교·파주·동탄도 분양 활기띨듯 ‘분양 대어(大魚)를 잡아라’ 내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는 알짜 아파트들이 쏟아질 예정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에서는 잠실단지를 비롯한 강남권 저밀도 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 분이 공급된다. 각 재건축 조합들이 개발이익환수제 시행 이전에 일반분양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에 상반기중 상당한 물량이 분양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판교, 파주, 동탄 등 2기 신도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내년 6월경 첫 분양 예정인 판교 신도시에서는 5,000여 가구가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이미 두 번의 동시분양을 통해 아파트가 공급된 동탄 신도시에서는 3번째 동시분양이 2월 경에 이뤄진다. 이번에도 6,000여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물량이 쏟아진다. ◇서울 저밀도 재건축 분양 러시= 서울 강남ㆍ송파ㆍ강동구 등 이른바 강남권에서 2월부터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 분이 잇따라 공급된다. 잠실시영, 잠실주공 2단지, 강동시영 1차, AID 영동차관 아파트 등이 주요 대상. 잠실지구에서는 이미 주공 3ㆍ4단지가 일반분양을 완료했으며, 1ㆍ2단지 및 잠실시영이 상반기 분양 예정이다. 재건축이 모두 완료되면 잠실 일대는 강남권의 새로운 고급 주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중 가장 큰 단지는 잠실시영으로 총 6,884가구 규모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16~52평형 864가구가 내년 3월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5호선 몽촌토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 진입이 손쉬워 교통여건 역시 양호하다. 단지 내에 잠실초등학교, 잠실고등학교 등이 있고 인근에 잠실중학교, 풍성중학교, 방이중학교 등이 있다. 또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성내천, 몽촌호수, 올림픽공원 등 녹지와 휴식공간이 풍부하다. 잠실주공 2단지도 눈길을 끈다. 내년 3월 분양 예정인 이 단지는 기존 4,450가구가 헐리고 5,563가구로 재건축된다. 이중 12평형 868가구와 24평형 245가구, 33평형 중 일부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우건설, 삼성건설, 대림산업, 우방건설 등이 공동 시공한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과 신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송파대로, 남부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에 진입하기 용이하며 롯데백화점 잠실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의 쇼핑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강남구 삼성동 AID 영동차관 아파트를 헐고 2,070가구를 새로 짓는다, 이중 12~18평형 416가구를 내년 상반기중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이 가깝다. 현대백화점 삼성동점 및 코엑스 몰 등의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강동시영 1차도 내년 분양을 준비중이다. 총 3,414가구로 재건축하며 이중 25~61평형 200여 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다. 한편, 강서구 화곡지구에서도 화곡 2지구가 먼저 분양에 나서 강서권 거주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 ◇여의도와 용산 주상복합 눈길= 서울 도심 지역에 위치한 대단지 주상복합아파트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LG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성아파트를 헐고 580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다. 이중 47~79평형 2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인근에 있는 등 교통여건이 좋다. 용산에서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하는 주상복합아파트 ‘파크타워’가 분양된다. 아파트는 32~79평형 888가구, 오피스텔은 52~93평형 126실이다.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아파트 268가구와 오피스텔 126실을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시티파크 옆에 위치해 있으며, 미군기지 이전 후 들어설 민족공원과 한강이 동시에 조망 가능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신도시 빅3도 일제히 분양 나서= 내년 수도권에서는 판교, 파주, 동탄 신도시 등 이른바 ‘신도시 빅3’의 분양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거주자들이 학수고대하고 있는 판교 신도시는 총 2만9,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지만 1,000~2,000가구 정도 축소될 수 있다는 게 건설교통부 입장이다. 판교 신도시는 내년 6월에 시범단지 5,000여 가구를 필두로 첫 분양에 나선다. 이중 소형 아파트의 비중이 75%에 이른다. 따라서 중소형 평형 거주자들에게는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소형평형 아파트의 경우에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대신 5년간 전매가 금지돼 있어 자금확보 계획이 확실히 마련돼 있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판교 신도시 다음으로 관심을 끄는 곳은 파주 운정 신도시다. 총 4만7,000여 가구가 들어서며, 내년 7,000여 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동탄 신도시에서는 내년 2월경 3차 동시분양을 통해 마지막 일반공급 분 6,000여 가구가 주인을 찾아 나선다. 내년 2월 공급되는 동탄 신도시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중소형 건설사가 공급하고 임대아파트가 주를 이루고 있어 1, 2차 만한 인기를 누리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신도시는 아니지만 수도권에서 관심을 끄는 곳은 용인 성복동. 최근 경남기업이 분양에 나서 수도권 3순위에서 29평형 3.7대 1, 48평형 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인 곳으로 내년 LG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LG건설은 내년 4월 33~61평형 3,468가구 규모의 메머드급 단지를 선보인다. 비슷한 시기에 포스코건설도 인근에서 1,03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서울 강남, 분당 지역 출퇴근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 입력시간 : 2004-12-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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