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상지인 성북역세권은 부지면적이 14만9,000㎡인 대규모 사업부지이다.
코레일은 이번 사업제안 공모를 위해 서울시ㆍ노원구와 성북ㆍ석계역 일대에 대한 지역발전종합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성북역세권개발을 ‘핵심선도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지난 2011년 2월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자문을 받은 바 있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평가위원회와 내부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자를 지정한 후 코레일과 협상을 통해 사업협약안을 마련하고 코레일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10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60일간이다.
송득범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성북역세권 개발계획이 완료되면 서울 동북권에 새로운 상업ㆍ업무 공간이 탄생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창업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며 “완공 후 2조1,00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약 2만3,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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