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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동향] 강남권 재건축 중심 강세 계속

강남권 일부 재건축 및 일반 아파트 단지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또 서울 및 수도권 전세 가격은 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학군이사 수요가 있는 지역은 급매물이 하나 둘씩 소진되면서 가격이 올라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은 평균 0.49%가 올라 지난 주(0.24%)보다 상승률이 다소 높아졌다. 강남구(0.90%), 서초구(0.79%), 송파구(0.58%) 등 강남권이 크게 올라 서울 지역 평균 상승률을 끌어 올렸다. 서초구는 반포주공 단지 및 잠원동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포주공 2,3 단지는 이번 한 주사이 1,000만원 가량 올라 3단지 16평형이 6억9,000만원, 25평형이 9억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송파구는 잠실저밀도 단지와 재건축 추진위 설립 단계인 단지들이 강세였다. 강동구 역시 재건축 단지들이 크게 올라 1.15%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호가만 올랐을 뿐 실거래는 활발하지 않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강남구는 삼성동, 대치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뿐만 아니라 초고층 아파트도 강세를 나타냈다. 타워팰리스2차는 거의 전평형이 1주 만에 2,000만~5,000만 원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도봉구(-0.15%), 강북구(-0.09%), 용산구(-0.02%)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도는 0.23%의 매매값 변동률을 기록했다. 평택시(0.53%)와 수원시(0.52%) 등 수도권 남부는 이번 조사에서도 강세 기조가 계속됐다. 신도시는 0.17%올라 지난 주(0.05%)보다 상승률이 약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본은 –0.17%로 신도시 중 유일하게 하락했으며, 중동이 0.6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은 –0.15%, 경기도는 –0.08%가 하락했다. 그러나 강남구 등 일부 학군 이사수요가 있는 곳은 급매물이 빠지고 있는 상황. 따라서 여름 휴가철 이후 일부 지역에 한해서는 전세가격이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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