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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대입부터 正字 사용금지”

중국 정부가 올해 대학입시부터 정자(正字ㆍ중국에서는 繁體字로 부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중국 교육부는 올해 대학입시의 국어(중국어) 작문시험에서 정부가 규정한 간체자(簡體字) 중국어 사용규정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이는 학생들이 작문을 할 때 번체자를 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부 도시 학생들이 시험에서 갑골문을 사용하는 등의 행위를 근절하는 효과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체자만 쓸 경우 학생들의 옛 한자 해독수준이 떨어진다며 정자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간체자 찬성론자들은 문학과 역사, 고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정자를 공부해야 할 필요성이 있지만 일반학생들까지 배워야 할 이유는 없다며 정자 교육 반대론을 펴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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