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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수출] S-Oil '순익 1兆원 클럽' 가입 기대

S-Oil은 올해 사상처음 ‘순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할 전망이다. S-Oil은 원유정제시설의 고도화를 통해 값비싼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에 주력하면서 수출과 수익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휘발유, 경유 등 경질석유제품의 수급이 타이트하고 가격이 중질유에 비해 빠르게 오르며 발생하는 크랙 스프레드(crack spreadㆍ중질석유제품과 경질석유제품간 가격차)가 확대돼 수익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Oil의 B-C크랙킹센터는 총 1조원이 투자된 국내 정유사 중 최고의 고도화시설로 저가의 중질유를 고가의 경질유로 100% 전환시킨다. 고도화시설은 저가의 고유황B-C유를 원료로 분해 및 탈황처리 해 수요가 많고 가격이 높은 경질석유제품(휘발유, 등유, 경유 등)과 초저유황 B-C유를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석유정제시설을 말한다. 현재 S-Oil의 부가가치가 높은 고도화시설 비율은 업계평균의 3배인 40%에 달하고 있다. 최근 국제시장에서 단순정제시설의 생산마진은 축소되고 있는 반면, 고도화시설의 생산마진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S-Oil은 정부의 환경기준 강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쟁력을 높여 줄 핵심시설인 뉴-하이발의 건설을 완료했다. 뉴-하이발은 하루 5만2,000배럴의 값싼 고점도 고유황 벙커C를 원료로 투입해 값비싼 초저유황 벙커C를 생산해내는 고부가가치 석유정제 고도화시설이다. S-Oil은 앞으로 중국 홍콩 일본 등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종합석유화학회사로 성장·발전하기 위해 우선 기존 석유화학사업(BTX, PX사업 등)을 더욱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하류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석유화학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S-Oil은 이 같은 목표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저장지설 등 시설투자를 지속시키고 기술개발력의 고도화를 위한 R&D활성화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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